부동산원 11월 넷째 주 가격동향 조사 서울 집값 상승폭 0.17→0.20→0.18% 송파 0.53→0.39%, 성동 0.43→0.32% 서울 전셋값 0.14%↑…수도권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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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 이후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혼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7일 한국부동산원 11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7%) 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0.06% 상승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13%→0.10%)과 서울(0.20%→0.18%), 지방(0.02%→0.01%) 모두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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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대책 시행 이후 4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되다가 지난주 반등했지만 다시 상승폭이 낮아졌다.
강북 14개구(0.12%)의 경우 용산구(0.34%)는 도원·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32%)는 행당·금호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18%)는 성산·공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4%)는 답십리·휘경동 위주로, 성북구(0.11%)는 길음·정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0.23%)는 송파구(0.39%)는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동작구(0.35%)는 사당·상도동 구축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신길·여의도동 위주로, 양천구(0.25%)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남구(0.23%)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시장참여자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주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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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0.04%→0.02%)은 중구(0.09%)는 연수구(0.06%)는 송도동 역세권 및 연수동 위주로, 미추홀구(0.04%)는 숭의·학익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계양구(0.04%)는 계산·방축동 위주로, 중구(0.03%)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0.02%→0.01%)과 5대광역시(0.02%→0.01%), 8개도(0.02%→0.01%), 세종(0.06%→0.02%)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8%→0.08%)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수도권(0.12%→0.11%)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0.15%→0.14%)은 역세권·대단지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임차수요 보이며 상승 거래가 나타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했다. 경기(0.11%→0.11%), 인천(0.11%→0.10%)은 전주와 동일하거나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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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