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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로 K-비즈니스 확장

입력 | 2025-11-27 03:00:00

[2025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공로상
산업진흥



박종범 회장


영산그룹의 박종범 회장이 ‘2025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공로상(산업진흥)을 수상했다.

1998년 외환위기 가운데 자본금 1억 원으로 무역회사를 창립한 박 회장은 유럽과 아프리카 등 20여 개국에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받는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제25대 회장으로 사상 최초 2년 연임에 성공하며 74개국 154개 도시의 거점을 이끌고 있다.

박 회장은 ‘코리아비즈니스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500여 곳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총 1억7000만 달러(약 2500억 원)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해외 한인 유보 자금이 국내 청년 창업 생태계로 순환되도록 지원하며 글로벌 상생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

박 회장은 AI·반도체·로봇·플랫폼·콘텐츠 등 차세대 K-스타트업 유니콘 육성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한국 기업의 세계 진출을 돕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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