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온, 기술혁신 부문 대상 수상… 캡슐레이션 공법 기술혁신 쾌거

[2025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

안창석 대표

㈜그레인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 및 인증하는 ‘2025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그레인온은 고대 곡물 전문 기업으로 카무트, 파로를 활용한 건강식품으로 혁신을 이끌어왔다.

그레인온은 효소 제품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자적인 캡슐레이션 공법을 개발했다. 이 공법은 효소 입자를 미세 보호막으로 둘러싸 강한 위산에 견디고 장까지 효소를 안전하게 운반하도록 한 것으로 효소의 안정성과 생존율을 크게 개선했다. 해당 공법이 적용된 ‘골드 파로효소 캡슐레이션’은 최근 홈쇼핑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레인온은 효소 제품 누적 3억3000만 포 이상 판매와 함께 30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돌파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창석 대표는 “캡슐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