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취추출진액
개미취를 약초로 쓸 때는 뿌리와 뿌리줄기를 가을에 채취해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한방에서는 이를 자완(紫菀)이라고 한다. 약리 실험에서 복수 암에 일정한 억제 작용, 대장균을 억제하는 항균 작용, 진해와 거담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방에서는 자완을 주로 천식, 기침, 가래를 가라앉히는 데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민간에서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차로 먹었고 인후가 건조하고 아플 때 통증을 다스리는 데 썼다. 그러나 열이 있는 사람은 복용을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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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의 명약 ‘개미취’
한의학에서는 자완을 죽은 혼도 되살린다는 뜻으로 ‘반혼초’라 부르기도 한다. 폐경(肺經)과 위경(胃經)에 작용한다고 해 폐결핵, 피가래, 기관지염, 천식이나 감기에 처방한다.
특히 기침에 효험이 크다. 기도의 분비를 증가시켜 가래를 희석하며 기침을 가라앉히는 것이다. △오래 지속되는 기침 △임신 중 기침으로 태아가 불안할 경우 △어린이 기침으로 호흡이 곤란할 때 △기침으로 목 부위에서 소리가 나며 호흡이 통하지 않을 때 △토혈이나 각혈 △만성 기관지확장증 등에 쓴다. 또 폐결핵에도 쓰는데 자완이 항결핵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농업회사법인 ㈜상수그린팜이 상지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미취추출진액’과 ‘자완환’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폐의 기를 늘려주고 폐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어르신이나 흡연자에게 선물용으로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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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개미취는 일부 연구에서 피부 노화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해 주근깨, 기미 등 피부 개선에도 효과가 확인됐다고 한다.
개미취추출진액 1개월분(30포)을 9만9000원에, 2+1 구매 시 19만8000원에 판매한다.
신용카드 무이자 3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