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시 희망으로] 스포츠토토 이주-다문화 배경 아동 등 초청… ‘스포츠드림데이’ 1회차 행사 성료 12월 7일 서울 잠실서 2회차 예정… 임직원-판매인 등 동참해 사회공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가 스포츠 참여 기회가 적은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포츠드림데이’의 1회 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드림데이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공공 위탁 전환에 따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포츠 체험과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을 결합해 아동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 15일 수원 권선배움마루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스포츠드림데이 행사. 스포츠토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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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포츠드림데이 행사에 참여한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와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점심 식사 후에는 KBL(남자프로농구) 수원 KT-창원 LG의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프로스포츠의 열기와 응원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다.
이날 아동들에게는 후드티, 응원 도구, 짐색 가방 등이 포함된 ‘스포츠키트’가 지급됐으며 참여 기관에는 농구공, 축구공, 배드민턴 세트, 야구 글러브, 줄넘기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용품 세트’가 전달돼 향후 지속적인 체육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로 구성됐으며 2회 차 행사는 오는 12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BL 서울 삼성-고양 소노 경기와 연계해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는 한국스포츠레저 임직원뿐 아니라 판매인들도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스포츠드림데이를 통해 아동들이 직접 뛰고 응원하면서 스포츠가 가진 긍정적 가치와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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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