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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가 글로벌 담배 브랜드인 ‘메비우스’의 패키지 내부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JTI코리아는 지난 3월 메비우스 전 제품군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에는 담배 팩 내부 속지 및 담배를 감싸는 종이 등 패키지 내부 사양을 새롭게 변경한 것이다.
특히 내부 속지는 기존 알루미늄 재질에서 종이로 교체해 분리배출 용이성과 재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코어 라인 제품군에 사용된 담배를 감싸는 종이에는 대각선 워터마크 디자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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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I코리아는 이번 교체로 지난해 대비 약 410만 개의 종이봉투에 해당하는 종이 재활용 가능성을 창출하고, 약 680만 개의 음료 캔에 해당하는 75t가량의 알루미늄 사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메비우스를 선택한 기존 성인 흡연자들에게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 포장재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JTI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당사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