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삽교읍 삽교초에 조성된 ‘학교숲’. 예산군 제공
학교숲 조성 사업은 학교의 유휴공간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녹지 확충과 함께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에게 자연 체험과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올바른 정서 함양과 자연 친화적인 태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2016년부터 매년 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예산고, 삽교고, 광시중에 총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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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숲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내 유휴공간을 녹색 쉼터로 조성해 군민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