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서 ‘심수봉 콘서트 : 꽃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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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싱어송라이터 1세대인 심수봉이 단독 콘서트를 연다.
4일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고영근)에 따르면, 심수봉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 기획시리즈 ’심수봉 콘서트 : 꽃길‘’을 펼친다.
심수봉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10·26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해 ‘근현대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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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한 전국투어 콘서트 ‘꽃길’을 40회 넘게 열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직접 곡을 만들어서 후배에게 선물하는 ‘신논현 프로젝트’를 통해 송가인, 손태진 등 후배가수들의 목소리로 자신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엠넷(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명예의 전당,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라이브 밴드와 함께 ‘사랑밖에 난 몰라’, ‘그때 그 사람’, ‘백만송이 장미’ 등 히트곡부터 심수봉 스타일로 만나는 커버곡 등을 들려준다.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있다. 데뷔 전 악단 드러머로 활동한 심수봉은 이번에 드럼 솔로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한다.
심수봉의 애칭은 ‘드럼 치는 여성 보컬리스트’였다. 역시 드럼을 치며 노래를 부른 미국 혼성듀오 ‘카펜터스’의 카렌 카펜터와 이름이 국내에서 나란히 언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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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