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PICK] 코오롱FnC와 ‘웨어러블 기어’ 첫선 팝업스토어 6000여명 방문 주목
지난달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헬리녹스 웨어’ 브랜드 출시 팝업스토어에는 많은 고객이 몰렸다. 코오롱FnC 제공
광고 로드중
캠핑 텐트와 의자, 테이블을 만들던 브랜드가 이번엔 의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캠핑 마니아라면 누구나 아는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가 이번엔 ‘웨어러블 기어’(입는 장비)로 영역을 확장한 겁니다. 혁신적인 소재 기술과 라이선스 운영 경험을 갖춘 코오롱FnC와 손잡고 선보인 ‘헬리녹스 웨어’가 그 주인공입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10월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출시 팝업스토어 ‘헬리녹스 더 퍼스트 에디션: 초판본’은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11일 동안 6000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일부 품목은 조기 완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죠.
‘헬리녹스 웨어’는 아웃도어 기어의 핵심인 경량성, 내구성, 혁신성을 옷으로 옮겨 구현한 ‘웨어러블 기어’가 핵심입니다.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등산 스틱으로 시작해 2009년 론칭 이후 체어와 캠핑 가구로 국내외 아웃도어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만들어 온 헬리녹스의 기술력을 라이프 전반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광고 로드중
이번 가을겨울(FW) 시즌에는 60여 종의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코오롱FnC의 방수·발수·통기성 소재 기술과 구조적 디자인 노하우가 더해져 ‘기술과 미학의 균형’을 완성했습니다. 티셔츠부터 퍼포먼스 다운 재킷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핵심 라인업인 ‘에디션 시리즈’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상품입니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에디션1’은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과 ‘이클립스 팩 다운 베스트’ 등 두 가지 구성입니다. 두 제품은 옷 안쪽의 다운(깃털 충전재)을 담는 주머니를 제거해 훨씬 가볍게 만들었고, 충전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특수한 구조인 ‘모듈화 패널 구조’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헬리녹스 웨어는 성공적인 팝업스토어 이후 올해는 자사몰 중심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백화점 등 고객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접점을 10곳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캠핑의 자유로움과 일상의 세련됨을 모두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헬리녹스 웨어는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