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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구의 약 45%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7차전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한국 시간) 캐나다 내 중계권을 가진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 자료를 인용해 “캐나다 내에서 WS 7차전을 일부라도 시청한 인구는 1850만명, 평균 시청자 수는 109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인구는 2024년 기준 4130만명으로, WS 7차전을 일부라도 본 인구가 4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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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미국 내에서 폭스, 폭스스포츠 등을 통해 WS 7차전을 시청한 인구는 평균 2598만명”이라며 “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다저스의 WS 7차전(2829만명) 이후 최고 수치”라고 전했다.
다저스가 우승한 순간 시청자 수는 3154만명까지 늘었다.
다저스는 지난 2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WS 7차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토론토를 5-4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WS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챔피언에 등극한 다저스는 1998~2000년 WS 3연패에 성공한 양키스 이후 25년 만에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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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WS가 7차전까지 이어진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고, 연장까지 펼쳐진 것은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