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석 즐겨 찾는 ‘몽지람’도 함께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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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국빈 만찬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국빈만찬에는 양국의 음식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만두’, ‘닭강정’, ‘마라 소스 전복’ 등이 오른다. 시 주석이 즐겨 찾는 술로 알려진 몽지람주가 함께 곁들여질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1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5.11.1.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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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2014년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북한 비핵화를 비롯해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성숙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경주박물관에서 공식 환영식으로 시작됐다. 시 주석은 전통 취타대의 선도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해 이재명 대통령의 환영을 받았고, 양 정상은 박물관 내 방명록 서명 및 의장대 사열을 거쳐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성숙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전반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양국이 직면한 ‘민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 협력 확대 방안과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경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