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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광산 지하갱도에서 폭발사고 ..2명 사망·1명 부상

입력 | 2025-10-28 09:46:00

남동부 엔데버 마인 광산서 28일 새벽 발생..구조 작업
호주의 대표적 은· 아연 ·납 광산회사..인양됐지만 사망



호주의 대표적 광산회사의 지하 갱도에서 10월 28일 새벽에 (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해서 2명이 죽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이 발표했다. 사진은 호주 서부의 필바라 지역의 철광산에서 지하 갱도의 흙을 퍼내서 옮기는 작업을 하는 광경. 2025.10.28


호주의 남동부 특수 금속 광산의 지하 갱도에서 28일 새벽 (현지시간)에 폭발사고가 발생해서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이 발표했다.

브로큰 힐 동쪽 450km거리에 있는 코바르 소재 엔데버 마인 광산에서 긴급 구조 요청 전화가 걸려온 것은 28일 새벽 3시 45분이었다. 두 명이 지하 갱도에서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는 신고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 한 명은 이미 사망이 확인되어 있었다. 여성 2명은 지상으로 운반되어 나왔지만 그 중 한 명은 곧 숨졌다.

남은 생존자 여성 한 명은 병원으로 공수되어 청력 상실과 쇼크로 치료 받고 있다고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발표했다.

엔데버 마인 광산은 호주의 대표적 지하 광산으로 은과 아연, 납을 생산하는 광산이다. 광주는 호주의 폴리메탈스 리소스 광업회사이다.

호주 경찰은 이 회사의 감독관들과 함께 앞으로 사건 현장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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