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가 21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들은 올해 3~4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11명 중 10명은 이날 의정부지법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2025.10.21 [의정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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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들이 2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10명 중 6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피의자들은 영장실질심사 45분전께 경찰 호송차 3대를 2명씩 나눠 타고 법원으로 들어왔다. 대부분 어두운 색 계열의 옷차림에 일부는 반바지와 슬리퍼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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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4명에 대한 심사는 오후 2시30분께 열린며,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올해 3~4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로맨스 스캠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64명 중 15명을 수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15명 중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11명 중 1명인 30대 남성은 별건으로 전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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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