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리테일 특화 전공’ 신설
2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대 간 ‘리테일 연계전공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유홍림 서울대 총장(왼쪽)과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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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대 학생들이 연계전공을 통해 ‘더현대 서울’ 등 현대백화점그룹 9개 계열사 사업장에서 유통 실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강의실에선 계열사별 시장 현황을 다루는 특강과 임직원 주도의 실무 멘토링도 함께 이뤄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대가 내년 1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개설하는 ‘리테일 연계전공’ 과정 운영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리테일 연계전공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서울대와 체결했다.
서울대 연계전공 제도는 두 개 이상의 학과(부)가 공동 운영하는 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이다. 현재 금융수학(수리과학부·경제학부·경영대학 등), 인문데이터과학(국어국문학과·언론정보학과·통계학과 등) 등 12개 연계전공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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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