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MLS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 경기 최전방 공격수로 부앙가, 틸만과 스리톱 구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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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슈퍼스타’ 손흥민이 콜로라도 래피즈전에 선발 출격해 9호골을 조준한다.
LAFC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콜로라도와의 2025 MLS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LAFC(승점 59·17승 8무 8패)는 서부 콘퍼런스 3위, 콜로라도(승점 40·11승 7무 15패)는 서부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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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은 왼쪽의 데니스 부앙가, 오른쪽의 티모시 틸만과 스리톱을 구성해 리그 9호골을 노린다.
LAFC의 이번 경기 목표는 2위 도약이다.
같은 시간 서부 2위 샌디에이고 FC(승점 60·18승 6무 9패)는 서부 7위 포틀랜드 팀버스(승점 44·11승 11무 11패)와 맞붙는다.
LAFC가 콜로라도를 꺾고 샌디에이고가 포틀랜드에 무릎 꿇으면 2위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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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까지 일 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입단 후 리그 9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미국 무대에 녹아들었다.
소속팀에서의 맹활약 이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선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브라질전(0-5 패)을 통해 A매치 통산 137경기에 출전, 홍 감독과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상 A매치 136경기)을 제치고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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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다음 목표는 플레이오프인 MLS컵 우승이다.
MLS컵은 각 콘퍼런스 8, 9위 팀이 와일드 결정전을 치른 이후, 1위-8·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의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진행한다.
파라과이전 종료 후 손흥민은 “MLS컵이 남아 있기 때문에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