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기념, 의료·농촌 봉사 의료 취약지역서 봉사하며 ‘동행’
박종길 이사장이 무료 진료를 위해 찾아온 마을 어르신을 안내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봉사에는 공단 본부와 대구지역본부, 대구병원 등 노사 구성원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에게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확 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당뇨 등 기초건강검진과 재활치료 및 영양수액 처방, 체성분 측정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마을 인근 포도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고, 마을 환경정비 활동도 펼쳤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김영자 의료지부 위원장(〃 다섯번째), 안면환 대구병원장(〃네 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제공
산전리 마을 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진료해 주고 농사일까지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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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은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공제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