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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수지 ‘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1위 올라

입력 | 2025-10-15 08:40:00

김우빈·수지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2주 차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를 차지했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성 로맨스가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사진=넷플릭스 / 뉴스1


김우빈·수지 주연의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2주 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에서 흥행 ‘투톱’을 달리고 있다.

● 전 세계 10개국 1위…‘로코 대가’ 김은숙의 힘
15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비영어권 TV쇼 주간 차트(10월 6~12일)에 따르면, 지난 3일 공개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시청수 800만 회(시청 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전 세계 50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홍콩·필리핀·태국·싱가포르·베트남 등 10개국에서는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0월 1~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수지 1위, 김우빈 2위를 기록하며 투톱 체제를 굳혔다.

● 지니와 가영의 로맨스…설렘 넘어 여운까지
‘로코의 대가’ 김은숙 작가의 서사는 이번에도 통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 지니(김우빈)와 인간 가영(수지)의 로맨스는 단순한 설렘을 넘어 애틋하고 절절한 감정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 가지 소원에 담긴 인간성의 메시지는 작품의 끝에서 진한 여운을 남긴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호평받았다.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수지 역시 감정 표현이 제한된 인물을 섬세하게 연기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3일 공개된 13부작 완결 시리즈로,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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