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믹콘 참가… K-TCG의 성공적 북미 데뷔 부스 방문객 2만 명·강습회 1000명 참여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사로잡은 접근성·전략성 호평 연말까지 2500만 장 유통 목표… 글로벌 대회 잇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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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14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이 미국 최대 팝컬처 축제인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에서 2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북미 시장 성공의 신호탄을 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찾는 북미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박람회로, 쿠키런 카드 게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한국공동관 내 부스에서 참가했다. 쿠키런 캐릭터의 개성과 간단한 룰, 전략적 깊이를 결합한 점이 현지 관람객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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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를 처음 접한 기존 쿠키런 팬들도 수집용 카드 디자인과 대전의 긴장감을 높이 평가했다. 일부 팬들은 “모바일 게임과는 다른 경쟁의 재미를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는 11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팍스 언플러그드(PAX Unplugged)’에 참가해 현지 소매 유통망을 확대하고, 내년에도 주요 글로벌 컨벤션에서 체험 부스와 세미나를 운영해 북미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