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백두대간 6개 시군인 김천시,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봉화군은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5일부터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를 처음 선보인다. 백두대간 6개 시군의 풍광이 뛰어난 코스의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행사다. 이 코스는 백두대간 산림관광의 대표 브랜드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다.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6회에 걸쳐 총 12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지역 코스는 10~15㎞ 안팎으로 약 4시간 반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킹(걷기) 구간으로 구성됐다. 도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6개 코스를 자신의 속도로 완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는 산림에서 건강을 얻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동시에 얻는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전 구간을 안전하게 통과하면 6개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받는다. 이 스티커 조각을 모아 백두대간의 지도를 완성해 기념 완주 메달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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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