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2915㎡ 규모
여주시 가업동에 추진 중인 시청사 조감도.여주시 제공
현재 홍문동 청사는 지상 4층 규모로 1979년에 건립됐다. 시설이 노후한 데다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부족해 직원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새 청사는 여주역세권 인근 가업동 9-3 일원 4만7000여 ㎡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3만2915㎡ 규모로 시청사와 의회 청사, 주민편의시설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1520억 원이다.
여주시는 기본설계를 마치고 지난달 11일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를 통해 실시설계 및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사전심사 서류 접수와 현장설명회를 거쳐 내년 2월 초 시공사를 선정한 뒤 같은 달 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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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홍문동 현 시청사. 여주시 제공
신청사 건립은 여주시의회가 지난 8월 제76회 임시회에서 건립 공사비 50억 원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하면서 본격화됐다. 앞서 시의회는 6월과 7월 회기에서 같은 안건을 두 차례 부결시켜 지역사회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