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조별리그 3전 전승’ 일본, U-20 월드컵 16강서 프랑스에 석패

입력 | 2025-10-09 15:04:15

연장 접전 끝 0-1 패배



AP 뉴시스


 일본 축구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일본 U-20 남자 축구 대표팀은 9일(한국 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배했다.

연정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8분 루카스 미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줬다.

이로써 일본은 또 16강을 통과하지 못했다.

일본은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8강 이후 22년 동안 16강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이집트(2-0 승), 칠레(2-0 승), 뉴질랜드(3-0 승)를 연속으로 무너트리며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했으나, 16강 징크스에 또 발목 잡혔다.

일본은 이날 23개의 슈팅(유효 슈팅 6개)을 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연장 종료 직전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결승골을 내주며 짐을 싸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생존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해졌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전 8시 모로코와 16강 경기를 갖는다.

[서울=뉴시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