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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자락 귀경 차량 몰리며 서울 방향 정체…새벽 2시 이후 해소 전망

입력 | 2025-10-08 08:23:00


추석 다음 날인 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5.10.7 뉴스1

추석 연휴 엿새째인 8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7시부터 서울 방향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평소 주말보다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에서 546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2만 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33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방향은 오전 7시쯤부터 밀리기 시작해 오후 5시경 가장 혼잡하며 다음 날(9일) 오전 2시가 되어서야 평소 흐름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영동선·서해안선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9시쯤부터 시작돼 오후 12시~1시쯤 절정에 달한 뒤 오후 7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7시간 30분 △울산 6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2시간 1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50분 △광주 5시간 10분 △목포 6시간 40분(서서울 도착) △대구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3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50분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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