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대국민 로또 추첨 공개 방송’에 앞서 관계자들이 추첨기 점검을 하고 있다. 2023.5.10/뉴스1 ⓒ News1
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기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총 45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361억 원)보다 약 89억 원 늘었고, 2023년(436억 원), 2022년(311억 원), 2021년(343억 원) 등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규정에 따르면 복권은 로또(온라인복권)와 추첨식 인쇄·전자복권의 경우 지급 개시일부터, 즉석식 인쇄·전자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부터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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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등수별로는 5등 당첨금(5000원)의 미수령액이 21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등(46억 원), 3등(16억 원), 2등(15억 원) 순이었다. 1등 당첨금도 84억 원에 달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