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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꽃BAT’ 환경 캠페인 3주년… 서울 내 50곳 꽃밭 조성

입력 | 2025-10-06 09:00:00

2023년 첫 꽃밭 조성… 3년간 3000여 식물 식재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등 환경 개선에 기여



BAT로스만스 꽃BAT 캠페인 3년 성과


BAT로스만스가 지난 3년간 자사의 ‘꽃BAT’ 환경 캠페인을 통해 서울 8개 자치구에서 총 50곳의 꽃밭을 조성하고, 30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꽃BAT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환경 캠페인 중 하나다. 상습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구역에 꽃과 나무를 심어 무단투기를 줄이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넛지(Nudge) 이론을 적용해 사람들의 선택을 강요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2023년 4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특별시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같은 해 6월 서울시 중구에 첫 꽃밭을 조성하며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캠페인은 사내 임직원 봉사활동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환경단체와 지역주민까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확산됐다.

BAT로스만스 꽃BAT 캠페인 3년 성과


참여자들은 총 17종, 30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외진 골목과 모퉁이 등 무단투기 취약지에 심고 가꿨다. 토양이 부족한 비좁은 골목에는 화분을 설치해 작은 화단을 조성하며 녹지를 확장했다. 특히 공기정화 효과가 높은 측백나무류와 개화기간이 긴 영산홍, 소국 등을 심어 사계절 지속가능한 녹지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물 주기와 잡초 제거 등 유지 관리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상권 활력 제고와 쓰레기 감소라는 긍정적인 추가 효과도 나타냈다. 한 주민은 “꽃밭이 생긴 뒤 동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고, 무엇보다 쓰레기가 줄어들면서 한결 쾌적해진 생활 환경이 조성돼 기쁘다”고 전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꽃BAT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 미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문화 확산이 목표”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꽃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며 더 깨끗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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