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성, 뒤늦게 당첨 확인
독일 복권 용지. (출처=엑스) 202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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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주머니 속에 방치해 뒀던 복권을 뒤늦게 발견해 당첨금 1530만 유로(약 252억 원)를 수령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독일 복권 업체인 ‘로또 헤센’(Lotto Hessen)은 29일(현지시간) 프랑크루르트의 한 남성이 6개월 만에 복권 당첨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성은 올해 3월쯤 복권을 산 뒤 코트 주머니에 넣어둔 뒤 확인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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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업체에 따르면, 남성은 라디오에서 복권 당첨자를 찾는 캠페인 소식을 들었다면서도 “내가 당첨자일 것이라 생각은 못 하고 얼마나 멍청하면 당첨금을 안 찾아갈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성은 당첨금을 어떻게 쓸 것이냐는 질문에 우선 새 거실 소파를 구매하고, 그 외에는 대부분 당첨금을 자녀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와 아내는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