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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월 데뷔 후 통산 4번째 MLS ‘베스트 11’ 선정

입력 | 2025-09-30 10:54:00


손흥민이 8월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이후 4번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동아일보 DB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33·LA FC)이 8월 데뷔 후 네 번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매치데이 37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 11)’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됐는데 손흥민은 세 명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앞서 28일 세인트루이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시즌 7, 8호 골을 잇달아 터트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8월 MLS 데뷔 이후 통산 4번째(매치데이 29, 30, 35, 37) 팀 오브 더 매치 데이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LA 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트리며 MLS 데뷔 시즌에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며 “LA FC가 3-0으로 승리한 세인트루이스전까지 손흥민은 MLS 데뷔 이후 8경기 동안 8골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이 같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서 LA FC는 4연승을 기록하며 15승 8무 7패(승점 53)로 MLS 서부콘퍼러스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샌디에이고(승점 57)와는 승점이 단 4 차이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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