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유엔순방서 돌아왔지만 아무 입장 없어…외교 재앙 관세협상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더니…모든게 거짓”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2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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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대규모 정부 전산장애에 대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허술한 관리 행태가 국민 생활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에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장 대표는 “우선 화재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가장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이 그 다음”이라며 “정부는 화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에 대해 “대통령이 유엔 순방에서 돌아왔지만 정부는 아무런 입장이 없다”며 “외교 참사를 넘어 국민이 부끄러울 정도의 외교 재앙이 일어났지만 정부는 한마디 말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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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사법파괴·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2025.9.28/뉴스1
그러면서 장 대표는 “경인전철의 지하화도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라며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경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