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전 4타수 1안타 2삼진…다저스 3-2 신승
김혜성(LA 다저스)이 18일 만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뽑아냈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9일 만에 안타를 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은 0.280이 됐다.
광고 로드중
0-1로 뒤진 2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혜성은 2-1로 역전한 4회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도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김혜성은 게이브 스파이어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그러나 이후 2루 도루를 감행하다 견제사를 당해 이닝이 끝났다.
김혜성은 8회말 수비에서 아찔한 순간을 겪었다. 8회말 1사 후 미치 가버의 뜬공을 잡으려다 2루수 미겔 로하스와 부딪히며 포구하지 못했다. 그러나 주자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2루에서 포스아웃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2사 1, 2루에서 안타를 맞고 1실점하며 3-2로 쫓겼다. 계속된 8회말 2사 2, 3루 위기에서 김혜성이 J.P. 크로포드의 직선타를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