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리스타트 잡페어] 리스타트 잡페어 오늘 개막 72개 기업-기관 등 110개 부스… 스타벅스-hy-쿠팡 등은 현장 채용 한국콜마-GS25 등 창업 맞춤 상담… ‘영올드관’엔 5060 일자리 정보
올해 13회째를 맞은 동아일보·채널A 주최 ‘2025 리스타트 잡페어’는 광화문광장에서 72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94개 부스를 차린다. 이벤트 부스까지 포함하면 총 110개의 부스에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장은 △리스타트관 △창업관 △영올드관 △공공플러스관 △일자리안전특별관 등 5개 관으로 운영된다.
‘리스타트관’은 HD현대, 포스코그룹, 스타벅스, 쿠팡,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유니클로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채용 과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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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외국인, 중장년, 군장병 등 다양한 취업 계층을 대상으로 신입 바리스타를 선발한다. 사전 서류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해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쿠팡의 물류전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이번 잡페어에서 전국 각지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할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등 오토메이션 관련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hy는 정기구독 고객 배달을 담당하는 프레시 매니저를 찾는다. 롯데백화점은 우수고객라운지와 상담실에서 일할 직원을 선발한다. 조선호텔은 객실과 조리 등 호텔 서비스 분야에서,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에서 상담과 마케팅을 담당할 인재를 찾는다.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해외마케팅,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R&I(화장품연구) 등 그룹공채 신입 모집 직무를 안내한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들도 잡페어에 참여한다. 하반기(7∼12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채용을 앞둔 만큼 잡페어에서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심층 상담에 나선다.
5060세대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보도 제공된다. ‘영올드관’에서는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 한국폴리텍대학, 타다 등의 기업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영올드를 대상으로 도움을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에게 공공 및 교육, 복지 등에서 재취업의 기회를 열어주는 ‘가치동행일자리’ 사업 안내를 위한 상담 접수 부스를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중장년 고용제도를 안내하는 ‘나이를 잇는 능력, 능력이 있는 나이!’ 부스 등 6곳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일자리안전특별관’에서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 형제들이 헬멧, 조끼 등 라이더웨어를 전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작업복 브랜드 ‘볼디스트’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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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