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출혈경쟁 부작용에 1월 거래 중단 “기업형 아닌 개인은 못 막아” 다시 늘어
동아DB
23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전체 매출에서 다이궁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10%까지 늘었다. 매출 대부분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에서 발생했다.
롯데면세점은 1월 수익성 강화를 이유로 다이궁 대상 대량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이궁은 지난해 롯데면세점의 연 매출 절반 수준을 차지한 주요 고객이었지만, 거래 중단 이후 매출 비중은 5% 수준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6월부터 개인형 다이궁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1월 중단 선언은 과도한 수수료를 요구하는 기업형 다이궁과의 거래를 의미한 것”이라며 “개인으로 와서 대량 구매하는 중국인 고객과의 거래까지 막을 순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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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