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중계 방송 일정 문제
런던 스타디움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른 뉴욕 메츠. 2024.06.10 런던=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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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영국 런던에서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AP통신은 17일(한국 시간) “MLB 사무국은 올림픽 스타디움과 TV 파트너와의 일정 문제로 내년 시즌 런던에서 개최하려던 두 경기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당초 내년 6월13일과 14일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런던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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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중계권도 확보하지 못했다.
런던에서 처음 MLB 경기가 열린 건 2019년이다. 당시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맞대결을 펼쳤다.
2020년에도 런던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를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무산됐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와 컵스는 2023년 런던에서 맞붙었고, 지난해에는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가 런던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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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2001년), 호주 시드니(2014년), 한국 서울(2024년)에서 MLB 개막전이 열렸다.
올해 MLB 정규시즌 개막전은 LA 다저스와 컵스가 격돌했던 도쿄 시리즈로 열렸다. 2000년을 시작으로 2004년, 2008년, 2012년, 2019년, 2025년까지 일본 도쿄돔에서만 MLB 개막전이 6차례 열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