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소비 진작 행사인 ‘대(大)프라이즈 핫딜 페스타’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과 지역 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등 내수 진작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먼저 시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지급 시기인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골목상권 소비 업(Up) 할인 챌린지’를 진행한다. 소비 쿠폰을 쓸 수 있는 골목상권 73곳, 약 5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1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 기간 해당 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1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엑스코 등 지역 공공기관과 인근 골목상권을 일대일 연결하는 행사를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6주간 운영한다. 공공기관은 각종 간담회와 외식하는 날 행사 등에 골목상권 음식점을 적극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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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민 생활 종합 플랫폼인 ‘대구로’ 애플리케이션(앱)은 ‘대구로 소비 업(Up), 할인 업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관련 소비 촉진 이벤트로 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사용 시 10% 환급, 대구로 앱 추가 5% 할인 등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대구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하면 25% 추가 할인(최대 1만 원)을 적용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