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 주요 조선업체, 다쏘시스템 적극 도입중 네덜란드 다멘조선소·프랑스 나발그룹 등 활용 버추얼트윈 기술… 글로벌 성과 입증 미래 조선업의 핵심 기술로 부상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구현 모습.
광고 로드중
글로벌 조선업계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버추얼트윈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실제 선박과 동일한 가상 모델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해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이 기술은 조선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선박 생산 전 과정을 디지털 시뮬레이션 상에서 구현하며 설계와 제조공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구현 모습.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구현 모습.
다멘조선소의 최고 디지털 책임자 아르트 루퍼트는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기술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더 높은 품질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다쏘시스템을 도입한 유럽의 조선소 전경.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구현 모습.
아시아에서는 인도선급협회(IRS, 인도 선박 검사·인증 기관)가 다쏘시스템을 도입해 복잡한 해양 프로젝트의 성능과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있다. IRS는 버추얼트윈을 활용해 선박 생애주기 관리를 강화하고 통합 플랫폼에서 디지털 서비스 범위를 늘려 선박 제작 작업 편의성을 높이는 데 활용했다.
중국 국영 조선기업 CSSC(중국선박공업집단)의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사용 화면.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구현 모습.
해당 기술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협업으로 부서 간 단절을 해소하고,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위한 생산 시뮬레이션과 일정 최적화가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선박 운항 중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 분석과 탄소 배출 저감 시나리오도 지원해 친환경 경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구현 모습.
다쏘시스템 버추얼트윈 구현 모습.
광고 로드중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