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 “심리치료비 지원 의결” 반박 최강욱, 문제 제기 인사에 “개돼지” 정청래, 2차 가해 진상조사 지시
사건 피해자인 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이 접수된 지 다섯 달이 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당의 피해자 지원 대책은 그 어떤 것도 마련되지 않았다”며 “당이 적시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아 피해자와 조력자들이 2차 가해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에게 여태 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다”며 “그 침묵도 제가 해석해야 할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국혁신당의 한 당직자는 올 4월 자신의 상급자가 노래방에서 허리를 감싸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2025.09.04.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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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 원장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