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km ‘윤산 무장애길’ 연말 완공
부산시는 금정구 부곡동 부산가톨릭대 뒷산 일원에 1.02km 길이의 ‘윤산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돼 추진된다.
총 14억 원이 투입되는 무장애나눔길은 부산가톨릭대에서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와 갈맷길 구간에 조성된다.
광고 로드중
주요 시설은 목교 3곳, 휴게 쉼터 2곳, 중간 쉼터 5곳을 중심으로 안내판, 방향 표지판, 벤치 등으로 구성된다.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도 편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달 착공해 12월 완공하는 게 목표다.
시 관계자는 “윤산 무장애나눔길은 누구나 걷기 좋은 ‘15분 도시 부산’을 구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보행 약자를 배려한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용적인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