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제 트라이캠퍼스 연합 클래스 현장. 제주대학교 제공
서·부·제 트라이캠퍼스는 서울과학기술대, 부산대, 제주대가 삼각형(트라이앵글) 형태로 연합해 시도한다(TRY)는 도전 정신을 담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소멸, 학령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과학기술대, 부산대, 제주대 학생 총 41명이 참여해 3개 대학 연합팀을 구성했다. 팀 단위로 지역문제 진단부터 해결책 마련, 구체적 실현방안 도출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이후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을 중심으로 결과물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광고 로드중
세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동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유, 학생 교류활동 강화, 우수 아이디어 후속 지원 방안 마련 등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강태영 제주대 기획처장(수의학과 교수)은 “대학 간 협업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이해하고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원으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이 지리적 공간을 넘어선 대학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국립대학육성사업을 2018년부터 현재까지 수행 중이며 대학 자율혁신을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