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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울렸다고…도끼로 택시 부수고 기사 폭행한 40대

입력 | 2025-08-27 10:02:00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 강북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폭행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후 3시경 북구 학정동 인근에서 택시기사 B 씨(50대)가 주행 중 경적을 울리자 시비가 붙었다.

이때 A 씨는 자신의 차량에 있던 도끼로 택시 앞 유리와 보닛 등을 파손하고 B 씨를 폭행한 뒤 현장을 벗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적 끝에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다행히 B 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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