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공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의 모습. 2017.09.2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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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외환·파생, 유가증권 관련 이익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3000억원(18.4%)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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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은행 순이익은 5조4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5%로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0.18%로 전년 보다 1.08%포인트 올랐다.
국내은행 이자이익은 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000억원 감소(-0.4%)했다.
이는 이자수익자산 증가에도 순이자마진(NIM) 축소 등의 영향으로 따라 이자이익이 소폭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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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상반기중 환율 및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환·파생 관련 이익,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13조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8000억원(6.5%) 증가했다.
인건비는 6000억원 늘었고 물건비는 2000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000억원(23.3%) 늘었다. 주로 경기둔화에 따른 원화대출 연체율 상승 추세 등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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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비용이었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1조4000억원)의 기저효과와 은행 자회사 투자지분 손상차손 환입 등에 기인한다.
금감원은 “ELS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와 함께 환율·금리 하락 등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며 “이자이익 경우 이자수익자산 증가에도 전년 동기 대비 순이자마진 축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둔화 지속 등으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 등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대손비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은행이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