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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10호 3루타를 폭발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57(432타수 111안타)로 조금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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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침묵하던 이정후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터뜨렸다.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피베타를 상대한 이정후는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온 시속 90.4마일(약 145.5㎞)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고, 3루까지 내달렸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4.2마일(약 167.7㎞), 비거리는 377피트(약 115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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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27개의 2루타와 6개의 홈런을 친 이정후는 홈런 4개를 더 때려내면 2루타, 3루타, 홈런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코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8회초 그랜트 매크레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샌디에이고에 1-11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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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5연승을 질주하면서 69승 52패를 작성해 LA 다저스(68승 52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 자리를 꿰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