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와이스, 6이닝 1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롯데 새 외인 벨라스케즈, KBO 데뷔전 3이닝 5실점
ⓒ뉴시스
광고 로드중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원투펀치의 맹활약과 함께 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시즌 63승(3무 42패)째를 달성하고 선두 LG 트윈스(66승 2무 42패)와의 격차를 1.5경기차로 줄였다.
광고 로드중
한화 선발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 1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그는 시즌 13승(3패)째를 쌓고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근 긴 부진에 빠졌던 노시환은 멀티 히트는 물론 깔끔한 호수비로 병살타를 만들며 공수 맹활약을 펼쳤다.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는 호된 KBO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3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린 그는 KBO 데뷔전에서 첫 패를 당했다.
한화는 2회부터 롯데 새 외인 투수 벨라스케즈를 향해 맹공을 펼쳤다.
2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이어 채은성은 우중간을 가르는 장타를 때려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책임졌다.
광고 로드중
2-0으로 앞선 한화는 2사 이후 장타력을 폭발했다.
2사 1, 3루에 손아섭은 2타점 2루타를, 후속 루이스 리베라토는 우전 2루타를 터트리며 한화는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4회초 윤동희와 빅터 레이예스가 모두 볼넷을 얻어내 걸어 나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무사 1, 2루에 나서 강한 파울 타구를 날린 유강남은 삼진으로 돌아섰고, 노진혁의 홈런성 타구는 우익수 김태연의 호수비에 지워졌다. 손호영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롯데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광고 로드중
롯데는 7회초 1사 이후 김민성의 2루타와 전민재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으나, 황성빈이 조동욱을 상대로 삼진을, 한태양은 박상원을 상대로 땅볼을 치며 무득점에 그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