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모델 대비 강력한 흡입력 장점… 다소 무거운 무게로 손목에 부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 경쟁 모델 40만~110만 원대로 다양 반려동물 브러시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듯
샤오미 G20 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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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무선 진공청소기 G20 맥스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성능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다이슨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평가받는 모양새다. G20 맥스를 2주간 사용해 보며 주요 특징과 다이슨과의 비교를 통해 상품성을 살펴봤다.
샤오미는 고속 모터와 먼지·공기 분리 기술을 통해 흡입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청소 성능을 낸다고 설명한다. 5단계 헤파 여과 시스템은 0.3μm 미세먼지를 99.9% 제거해 알레르기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샤오미 G20 맥스 흡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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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G20 맥스 반려동물 브러시
샤오미 G20 맥스
샤오미 G20 맥스
배터리 성능은 G20 맥스가 에코모드 60분, 표준모드 25분, 고출력모드 5분을 제공하며, 다이슨 V12(60분)와 비슷하다. 그러나 다이슨의 교체형 배터리 옵션은 장시간 청소에서 유리하고, G20 맥스는 배터리 교체가 불가하다.
샤오미 G20 맥스
G20 맥스는 유럽 시장에서 195.99달러(약 27만 원) 수준으로 판매되며 다이슨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유럽 현지에서는 소규모 가정이나 예산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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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AS 서비스가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있지만, 고장이 잘 나지 않는 청소기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G20 맥스를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게가 상당함으로 원활한 운용이 가능할지 사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