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우 대처 위기경보 수준 ‘경계’서 ‘주의’ 하향”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호우가 예보된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8.06.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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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근무를 해제했다.
행정안전부는 7일 오후 2시부로 호우 대처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 비상근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전국에 쏟아진 비로 정부는 지난 3일 오후 6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30분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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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침수가 5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침수(84건), 단수(24건), 나무 쓰러짐(22건), 하천시설 피해(25건), 가축 폐사(11건) 등도 발생했다.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하고 있다. 폭우로 대피 중인 인원은 1202세대 1667명이다.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으나 6세대 7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비로 인해 여객선 3척이 끊기고 무등산, 지리산, 지리산 등 3개 국립공원 120개 구간과 둔치주차장 23곳 등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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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