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변호인 선임계 접수…소환 일정, 방식 논의 예정”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5.7.9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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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소환조사 방식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 재집행도 일단 유보되는 모습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5일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돼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그러면서 “오늘, 내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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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체포 영장 집행은 무산됐고, 특검팀은 2시간 만에 철수했다. 법원이 발부한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은 오는 7일까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