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27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 물놀이장에서 열린 ‘2025 한강페스티벌 여름’ 한강시네마 퐁당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영화 관람을 하고 있다. 2025.7.27/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간밤 최저기온은 28.3도로 지난 19일 이후 11일째 열대야가 지속됐다. 7월 들어 나타난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21일로 역대 7월 열대야 일수 중 가장 많았다. 제주 서귀포는 간밤 최저기온이 27.3도를 기록하며 지난 15일 이후 15일째 열대야가 계속됐고, 인천과 충북 청주, 강원 강릉도 20일 이후 10일째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예보됐다. 전북 정읍이 37도로 가장 높은 기온이 예보됐고 서울과 대구 36도, 대전과 광주 35도, 부산 32도 등 전국이 35도를 넘나드는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전국에 비 예보도 없어서 하루 종일 뜨겁게 내리쬐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로드중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