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다음 달 24일까지 뮤지컬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극작 및 작곡 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예비 창작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는 극작과 작곡 두 개 분야를 운영하며 각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지역 공연장에서 주 1, 2회씩 진행한다. 극작 분야 강사로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한밤의 세레나데’ 등으로 알려진 오미영 작가가 나선다. ‘국경의 남쪽’ 등을 작곡한 신경미 작곡가는 작곡 분야 교육을 맡는다.
딤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거쳐 9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딤프 전문과정 우선 진출 기회와 특별공연 참여, 수료증 발급, 공연 단체관람 및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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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