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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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중 행방이 묘연했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
23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전날 현지 경찰은 실종 상태였던 한국인 최모 씨(29)의 안전을 확인했다. 다만 최 씨가 발견된 장소나 그간 연락이 되지 않은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그간 최 씨 실종을 두고 범죄 연관성이 의심되는 상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앞서 최 씨는 지난달 27일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이튿날인 28일 열사병 증세로 쓰러졌다. 그는 구급차에 실려 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이후 최 씨는 가족에게 150만 원을 송금해달라고 요청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FNN은 최 씨가 송금받은 돈으로 병원비를 결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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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