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22억원에 인센티브 6억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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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정상빈(2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미네소타로부터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정상빈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구단 측에 따르면 160만 달러(약 22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으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최대 40만 달러(약 6억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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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직후 스위스 명문 그라스호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유럽 무대를 밟았지만 부상과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겹쳤던 정상빈은 2023년 3월 미네소타로 적을 옮겼다.
MLS 정규 시즌 70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현역 시절 6대륙 프로축구 리그를 모두 경험한 저니맨으로 유명했던 독일의 루츠 판넨슈틸 세인트루이스 디렉터는 “정상빈은 파이널 서드에서 뛰어난 속도와 창의력을 갖춘 매력적인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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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인트루이스는 2025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에서 4승6무13패(승점 18)로 14위에 머물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