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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주요 기업들의 좋은 실적을 앞세워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 오른 6,297.36에 마감하며 올해 들어 아홉 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50.74% 상승한 2만884.27로 장을 마쳐 올해만 열 번째 최고가를 새로 썼다.
월가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펩시콜라 제조사 펩시코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내며 주가가 7.45% 급등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시장 기대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3.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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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