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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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나운이 중학생 아들에 대한 애정과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나운은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의 영상 ‘홈쇼핑으로 사업 성공한 26년 절친 나운누나’에 출연해 오랜 친구인 배우 류진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약 20년 만에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추억을 회상했다.
■ “아들 때문에 서초동 이사…결국 타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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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운은 “지난 2월에 이사했다. 아들 학교 때문에 결국 나도 타협을 했지”라고 털어놨다. 이에 류진은 “이게 애 키우는 집의 현실이지”라며 공감했고, “곧 인천으로 오겠네?”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나운은 “아들이 그림을 잘 그리는데, 지금 학교가 그 아이에게 잘 맞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진은 “누나는 그런 현실적인 삶을 안 살 것 같았는데…”라며 놀라워했고, 김나운도 웃으며 “아들 앞에서는 다정한 말투도 쓴다”며 직접 재연해 분위기를 띄웠다.
■ “예전엔 냉장고 10대…지금은 겨우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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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전엔 4층짜리 주택에 살면서 냉장고가 10대 넘게 있었다. 지인들과 음식을 나눠 먹는 걸 좋아해서였다”면서 “지금은 아파트라서 냉장고가 5대밖에 없다. 이건 냉장고라고 할 수도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 “모닝샤워 같이 했더니 금슬 좋다고들 해…지금은 각방 씁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과 ‘모닝샤워’를 함께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김나운은, 당시의 해프닝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욕실이 하나뿐이면 각자 쓸 시간이 없으니까 함께 쓸 수도 있는 건데, 그게 방송에선 금슬 좋은 부부로 나갔다”며 “지금은 각방 쓰고, 욕실도 따로 쓴다. 요즘은 서로의 체형을 전혀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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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