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방하천 분야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속 재정 집행 추진 결과,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상반기 집행 대상액 2734억 원 가운데 2034억 원을 집행해 74.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행안부 목표치인 64.7%를 9.7%포인트 초과한 실적이다. 경남도는 이번 성과가 건설 경기 등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 집행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는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해 △연초 하천 관련 시군 부서장 회의 개최 △조기 발주 △하천 재해예방사업(78건, 1733억 원) 변경 시행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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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